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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NBA 유니폼 후원사 계약 12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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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NBA 유니폼 후원사 계약 12년 연장

나이키가 후원한 유니폼을 입고 있는 NBA 프로농구팀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 소속 선수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나이키가 후원한 유니폼을 입고 있는 NBA 프로농구팀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 소속 선수들. 사진=로이터

미국프로농구협회(NBA)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공식 유니폼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살 라로카 NBA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담당 사장은 이날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NBA는 현재 공식 유니폼 후원사인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갱신해 12년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첫 후원 계약 때부터 우리와 나이키는 농구를 글로벌 스포츠로 키우는데 호흡을 잘 맞춰왔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어렵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나이키의 미국 여자프로농구협회(WNBA) 후원사 자격도 아울러 연장됐으며 유니폼 외의 스포츠 의류와 용품도 함께 후원된다.

이에 따라 나이키는 경쟁사인 지난 2015년 당시 NBA 유니폼 후원사였던 아디다스의 후원 계약이 갱신되지 않으면 새 NBA 후원사로 선정된데 이어 두 번째로 NBA 유니폼 후원사로 활동하게 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