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 법무부가 머스크가 트럼프를 후원하기 위해 만든 정치후원단체인 아메리카 팩이 최고 10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진행 중인 미국 수정헌법 지지 서명운동과 관련해 최근 이 단체에 보낸 서한에서 “매표 행위를 금지한 연방 선거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며 계속 이 운동을 진행할 경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최근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머스크의 아메리카 팩뿐 아니라 11월 대선과 관련지어 행사를 벌이고 있는 기업들이나 단체들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의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NYT는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