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산업인 건설업계 부진이 수요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런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총 출햐량이 4400만t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시멘트 출하량의 감소 원인으로는 건설경기 침체가 첫 손에 꼽힌다.
올해 1∼8월 건설수주액은 109조원으로, 현재 추세를 보면 올해 연간 수주액은 예년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수주액은 2022년 216조원, 2023년 176조원 등 최근 감소 추세다.
건축 착공 면적도 올해는 5100만㎡에 불과하다. 2022년 연간 건축 착공 면적은 1억1100만㎡, 지난해는 7600만㎡를 기록했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 몇몇 업체는 일부 생산설비 가동 중단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