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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퀀팃(Quantit)이 베트남 소프트웨어 기업 Navisoft와 23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투자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베트남 금융 기관 및 투자자들에게 AI 기술을 접목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퀀팃은 한국에서 AI 기반 금융 투자 솔루션 및 투자 알고리즘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Navisoft는 베트남 지역에서 금융 시스템 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기로 합의했다.
퀀팃의 한덕희 대표는 "이번 Navisoft와의 협력은 퀀팃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제휴이며, 한국에서 축적한 퀀팃의 B2B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여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베트남의 주식과 채권 투자 시장은 한국에 비해 초기 단계에 있으며, 퀀팃이 보유한 검증된 투자 모델 생성 및 평가 기술을 Navisoft와 함께 베트남 시장에 전략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avisoft의 Pham Truong Sinh 대표는 "Navisoft는 베트남의 주요 금융기관인 투자은행, 상업은행, 베트남 증권거래소 등을 위한 IT 시스템을 개발해온 기업이며, 이번 퀀팃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AI 금융 기술의 도입을 촉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