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25일 오후 12시 15분(이하 현지시각) 기준으로 회사 주식은 주당 25.5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주당 18달러의 IPO 가격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번 거래로 셉터나의 시가총액은 공시된 주식을 기준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셉터나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분비학, 면역학 및 염증, 대사 질환을 중심으로 경구용 소분자 약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미국 거래소에서 약 39억 달러의 IPO 자금이 조달되었으며, 이는 2023년 총 자금 조달 금액인 29억 달러를 크게 초과한 금액이다. 그러나 18개 신규 상장 기업 중 7개는 공모가 이하로 거래되며 엇갈린 성과를 보였다.
이번 공모는 JP모건, TD 코웬, 캔터 피츠제럴드, 웰스 파고가 주도했으며, 셉터나의 주식은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서 SEPN이라는 심볼로 거래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