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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美 특허청장 “테슬라 FSD 편향 오류 손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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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美 특허청장 “테슬라 FSD 편향 오류 손봐야”



캐시 비달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청장. 사진=포춘이미지 확대보기
캐시 비달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청장. 사진=포춘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에 사람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오류가 있으므로 테슬라가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캐시 비달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밝혔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비달 청장은 미국 경영전문지 포춘이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나포인트에서 ‘’혁신과 인공지능(AI)'이란 주제로 개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PW)’ 컨퍼런스에 참석해 가진 좌담회에서 “테슬라를 몰고 가다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몸집 큰 여성을 마주칠 경우 테슬라 FSD가 이 여성을 건장한 백인 남성으로 간주하는 것을 봐왔다”면서 “이는 모든 보행자를 매우 폭좁게 인식하는 것일뿐 아니라 솔직히 말하면 잘못 인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슬라 모델S 플레드를 자가용으로 갖고 있는 비달 청장은 테슬라 차주로서 느낀 테슬라 FSD의 단점에 대해 거론하며 이같이 밝히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테슬라 자가용을 반납하고 환불해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벤징가는 “AI 기술에 기반한 테슬라 FSD가 보행자를 인식하는 과정에 심각한 편향이 있음을 미국 특허청장이 지적한 것”이라면서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