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0년 분기 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치다. 올해 누적 실적도 매출 2조4573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으로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을 약 17% 이상 초과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전력망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케이블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고압케이블 뿐 아니라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도 확대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의 기틀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