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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엔비디아 동맹 슈마컴(SMCI) 회계조작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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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엔비디아 동맹 슈마컴(SMCI) 회계조작 일파만파

뉴욕증시 비트코인 "MS 메타 테슬라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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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엔비디아 동맹 슈마컴(SMCI) 회계조작 일파만파 … 뉴욕증시 비트코인 "MS 메타 실적 발표"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동맹 슈마컴(SMCI) 회계조작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뉴욕증시 비트코인은 MS 메타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하루전 실적 발표를 한 구글은 주가가 오르고 AMD는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반도체 동맹으로 손꼽히는 슈퍼마이크로 즉 슈마컴(SMCI) 주가가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앤비디아 반도체 동맹인 슈마컴에 대해 법무부 가 긴급 수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보도에 뉴욕증시는 물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와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등도 요동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미국 법무부가 슈마컴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혐의는 회계부정이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 기업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의 회계 조작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전 직원의 고발로 시작된 의혹은 공매도 업체가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데 이어 회계감사를 맡았던 법인이 회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뒤 사임하면서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EY)은 "더 이상 경영진과 감사위원회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어 사임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EY는 "회사 경영진이 작성한 재무제표와 관련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슈퍼마이크로의 재무제표를 신뢰할 수 없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리앙 등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2024 회계연도 감사를 위해 고용된 EY는 지난 7월 말 슈퍼마이크로의 내부 재무 통제, 지배구조(거버넌스) 및 전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슈퍼마이크로 전 직원은 슈퍼마이크로와 함께 찰스 리앙 최고경영자(CEO)를 회계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에서 슈퍼마이크로가 회계를 조작했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힌덴버그는 보고서에서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3개월간 조사를 거쳐 "확연한 회계상의 경고신호와 관계 당사자의 미공개 거래 증거, 제재 및 수출통제 실패, 소비자 이슈 등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8월 28일 슈퍼마이크로는 규제당국에 연차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약 20% 폭락하기도 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슈퍼마이크로의 회계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는 AI 열풍의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로 꼽혀왔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장착한 서버를 공급하면서 주가는 급등했다. 2018년 말 13.8달러였던 주가는 매년 상승해 1대 10의 액면 분할 전인 작년 말 주가는 284달러 수준에서 지난 3월에는 1천22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EY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30%대 폭락했다.

뉴욕증시는 동반 상승세로 출발한 후 밀리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내용과 신규 경제지표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으나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다시 불 붙인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떠받쳤다. 이날 장 마감 후로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메타(페이스북 모기업) 실적 공개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역대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3분 현재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1.67포인트(0.36%) 오른 42,384.72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55포인트(0.22%) 높은 5,845.47, 나스닥지수는 64.72포인트(0.35%) 상승한 18,777.46을 각각 나타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0.92% 상승세다.

3대 지수는 전날 혼조 마감한 바 있다.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 강세를 이끌어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2거래일 만에 경신하고, 3개월여 만에 최고 마감 기록까지 새로 썼다.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을 상승장으로 장식한 나스닥지수에 힘입어 S&P500지수도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반등 하루 만에 다시 반락했다.

이날도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금리 인하 폭에 영향을 줄 다양한 신규 지표와 잇따라 쏟아져 나온 기업 실적을 살피느라 분주하다. 이번 주에만 S&P500기업 150여 곳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경제지표는 엇갈려 나왔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둔화된 반면 고용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7월~9월) 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하는데 그치며 전문가 예상치(3.0%)를 하회했다. 2분기 성장률(3.0%)도 밑돌았다.

미국의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 부문 고용은 23만3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1만 명)를 대폭 상회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기대를 뛰어넘은 호실적을 발표하고 새로운 기대를 모은 '빅테크' 구글 모기업 알파벳 주가는 6%대 급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4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에 소폭 미달한 여파로 주가가 9% 이상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보고서를 내놓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주가는 각각 1%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테슬라·아마존·메타는 상승세, 엔비디아·애플은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이날 개장에 앞서 3분기 성적을 공개한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 주가는 8% 이상 급락했다.

일라이릴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14억4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0.01달러 늘어난 1.18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121억 달러·1.45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사측은 인기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와 마운자로(Mounjaro)의 판매량이 기대치만큼 오르지 않은 것을 실망스러운 실적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실적 보고서 여파로 주가가 1% 이상 밀렸다.

미국 양대 신용카드업체 비자는 매출·EPS 모두 시장 예상을 가뿐히 뛰어넘은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은 뉴욕증시 상장 이후 첫 분기를 흑자로 장식한 후 주가가 40% 이상 폭등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 업체 중 하나로 일컬어졌던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미 연방 법무부가 회계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회계법인 EY가 "직업 윤리에 따라 더 이상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계약 관계를 종료한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30% 가까이 폭락했다.

US뱅크 자산운용 선임 투자전략가 롭 하워스는 "나스닥100 같은 성장 지향적 종목들이 다시 선두권으로 돌아왔다"며 "기업들이 강력한 미래 수익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비롯한 생산성 향상 도구들에 대한 투자를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 내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안 증시에 부담을 안겼던 미 국채 수익률 급등세와 달러 강세는 이날 잠잠했다.

증시 개장 1시간 가량 지난 현재,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4bp(1bp=0.01%) 내린 4.234%,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25포인트(0.24%) 낮은 104.06을 가리키고 있다.

이 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1월에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94.7%, 동결 확률은 5.3%로 반영됐다. 전날 '깜짝' 등장했던 50bp '빅 컷' 가능성은 자취를 감췄다.

이날 유럽증시는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82%, 영국 FTSE지수는 0.59%,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98% 각각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5% 오른 배럴당 68.25달러, 글로벌 벤치마크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59% 높은 배럴당 72.25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 기업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의 회계 조작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전 직원의 고발로 시작된 의혹은 공매도 업체가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데 이어 회계감사를 맡았던 법인이 회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뒤 사임하면서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EY)은 "더 이상 경영진과 감사위원회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어 사임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EY는 "회사 경영진이 작성한 재무제표와 관련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슈퍼마이크로의 재무제표를 신뢰할 수 없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리앙 등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2024 회계연도 감사를 위해 고용된 EY는 지난 7월 말 슈퍼마이크로의 내부 재무 통제, 지배구조(거버넌스) 및 전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앞서 지난 4월 슈퍼마이크로 전 직원은 슈퍼마이크로와 함께 찰스 리앙 최고경영자(CEO)를 회계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또 지난 8월에는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에서 슈퍼마이크로가 회계를 조작했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힌덴버그는 보고서에서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3개월간 조사를 거쳐 "확연한 회계상의 경고신호와 관계 당사자의 미공개 거래 증거, 제재 및 수출통제 실패, 소비자 이슈 등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8월 28일 슈퍼마이크로는 규제당국에 연차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약 20% 폭락하기도 했다.

미 법무부는 지난달 슈퍼마이크로의 회계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는 AI 열풍의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로 꼽혀왔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장착한 서버를 공급하면서 주가는 급등했다.

2018년 말 13.8달러였던 주가는 매년 상승해 1대 10의 액면 분할 전인 작년 말 주가는 284달러 수준에서 지난 3월에는 1천22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EY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30%대 폭락했다.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AFP에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체약 체결을 보류하는 예비적 조치가 이 경우 표준적 절차"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쟁사들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한수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고 확신한다"며 당국의 이번 조치가 입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한 바 있다.

우선협상 대상인 두코바니 2기 이외에 기존 테멜린 원전에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체코 정부 계획이 확정되면 이 역시 한수원이 우선협상 대상자가 된다.

총 사업비가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이 사업에서 한수원은 설비용량이 1.0GW인 APR1000 모델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수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엔 같은 한국전력 그룹사인 한전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와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각각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 신청을 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활용했으며 자사 허락 없이 제3자가 이 기술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도 한수원이 자신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소송 중이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의 3분기(7∼9월) 실적이 클라우드 부문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3분기 882억7천만 달러(122조2천804억원)의 매출과 2.12달러(2천936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863억달러를 넘었다.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1.8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디지털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한 658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13억5천만 달러로, 예상치 108억8천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1년 전 84억1천만 달러에서 34.9% 급증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도 89억2천만 달러로 전망치 88억9천만 달러보다 많았다.

구글은 디지털 광고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AI 기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검색과 클라우드 부문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난 1년간 유튜브 매출이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1.66% 상승한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4%대 상승 중이다.

AMD (AMD) reported its fiscal third quarter earnings on Tuesday, meeting expectations on the earnings per share and beating on revenue. But Wall Street wasn't too keen on the company's Q4 revenue outlook, which it said will come in between $7.2 billion and $7.8 billion. Wall Street was looking for $7.55 billion.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미 반도체 기업 AMD가 10일(현지시간) 새로운 AI 칩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와의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AMD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차세대 AI 및 고성능 컴퓨팅 설루션을 소개하는 '어드밴싱 AI(Advancing AI) 2024' 행사를 열고 새로운 AI 칩 'MI325X'를 공개했다.

'MI325X'는 지난해 말 출시한 AMD의 최신 AI 칩인 'MI300X'의 후속 칩이다. 기존 칩과 같은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AI 계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메모리가 내장돼 있다고 AMD는 설명했다.

AMD는 연말 'MI325X' 양산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양산을 시작하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을 겨냥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MI325X는 새로운 유형의 메모리 칩을 사용해 AI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데 (엔비디아의 칩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AMD는 또 내년에는 차세대 AI 칩 'MI350'을, 2026년에는 'MI400'을 출시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도 밝혔다.

AMD는 올해 AI 칩 관련 매출도 기존 40억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올려잡았다.

수 CEO는 "AI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면서 "모든 곳에서 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AMD가 그 뒤를 쫓고 있다.

The search giant reported earnings per share of $2.12 on revenue of $88.27 billion. Analysts were anticipating earnings per share of $1.83 on revenue of $86.44 billion,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의 3분기(7∼9월)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는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자체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각)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자사 AI 챗봇 이용자를 위한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메타가 검색 엔진 개발에 나선 데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 엔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현재 메타 AI 챗봇은 뉴스 등 정보를 전달할 때 구글, 빙(MS 검색 엔진)을 활용하고 있다. 추후 계약 종료로 이들 엔진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AI 챗봇을 운영하는 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메타는 검색 엔진 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외신은 개발 가능성이 큰 이유로 메타가 약 8개월 동안 챗봇용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는 내부 소식통 발언, 최근 메타의 새 웹 크롤러가 방대한 웹페이지를 찾아 정보를 수집한 정황 등을 들었다.

검색 엔진 개발이 확실해질 경우 서비스 출시 시 검색 엔진 시장에 유의미한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이 미국 법무무로부터 검색 시장 독점에 따른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업 분할 등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퍼플렉시티, 오픈AI 등도 AI 기반 검색 엔진을 들고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차세대 먹거리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간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을 겨냥해 물밑에서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공개 저격했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CNBC방송에 따르면 MS 측 변호사인 리마 알라일리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오픈클라우드연합'이라는 로비 단체에 대해 "경쟁 관할 당국과 정책입안자들에게 MS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대중을 오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구글이 비밀리에 이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글이 개입을 숨기고 풀뿌리 활동처럼 보이기 위해 작업 중이라면서 이 단체를 '가짜 풀뿌리'(AstroTurf) 그룹이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구글이 개입이나 자금지원, 조직 통제 등을 모호하게 만들기 위해 상당히 노력해왔다"면서 "구글은 이 단체 출범시 리더가 아닌 뒷자리 회원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구글 측이 영국·유럽연합(EU)에 초점을 맞춘 해당 단체를 만들기 위해 자문업체 DGA그룹을 고용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우리를 비롯한 다수는 MS가 반경쟁적 관행으로 소비자들을 가둬두고 사이버안보·혁신 등에 부정적인 후속 효과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오픈클라우드연합의 니키 스튜어트 선임 고문은 "우리는 어느 한 회사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면서 "유럽 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강화를 위한 원칙 옹호에 초점을 둔 친시장적 연합"이라고 말했다.

FT는 MS 측의 직설적 입장 표명이 이례적이라면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빅테크 간 경쟁 격화를 반영하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구글은 지난달 MS의 윈도 서버 운영체제(OS) 라이선싱(허가) 관련 사업 관행이 불공정하다며 EU 집행위원회에 반독점법 위반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31%로 가장 높고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가 25%로 뒤를 이었다. 구글 클라우드도 11%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