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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2025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 ‘컬러즈(COLOR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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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2025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 ‘컬러즈(COLORS)’ 선정

2025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 ‘컬러즈(COLORS)’   /사진=서울카페쇼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 ‘컬러즈(COLORS)’ /사진=서울카페쇼
서울카페쇼에서 다채로운 색들이 하나로 모여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상징하며, 카페 산업의 다양한 문화와 관점을 포용하는 미래를 제시하는 2025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로 컬러즈(C.O.L.O.R.S)를 선정해 발표했다.

4일 서울카페쇼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 발표한 2025년의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 컬러즈(C.O.L.O.R.S)’는 △Customized Creations(맞춤형 창작 메뉴) △Origin-Driven Connections(로컬 경쟁력) △Leisure, Rituals & Wellness(여유, 의식 & 웰니스) △Open to Multicultural Influences (다문화적 영향 수용) △Reinvented Collaborations(협업의 재발견) △Sustainability with Style(스타일리시한 지속 가능성)로 이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소비자 욕구와 변화, 연결, 그리고 상호 존중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이번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한 ‘컬러즈’는 커피시장의 지속적인 변화와 미래에 닥쳐올 잠재적 위기에 대비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핵심 키워드인 ‘다양성’과 ‘포용성’ 속에서 서울카페쇼에 참가한 기업 및 브랜드들이 2025년 커피 및 카페시장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미리 선보이는 장이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서울카페쇼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2025년의 커피 및 카페 산업을 이끌 트렌드 키워드 ‘컬러즈’를 선정해 발표했다”며 “미래 커피산업의 핵심 자원인 다양성과 포용성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컬러즈가 커피산업 종사자는 물론이고 2025년 커피산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6개국 681개 사 3891개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카페쇼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Customized Creations (맞춤형 창작 메뉴)


서울카페쇼는 앞으로의 커피 시장은 고객이 재료와 맛, 토핑을 선택해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카페 경험에 주도권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카페 메뉴에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과 선택지를 통해, 개성 넘치는 미식가들의 소비 패턴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서울카페쇼에 참가하는 ‘노토’는 고객의 취향을 최대한 커피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 로스터리로, 소비자가 직접 AI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진 블렌드를 받아 볼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Origin-Driven Connections (로컬 경쟁력)


커피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의 경우 현지 로컬 재료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커피 품종과 재료를 강조한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독특한 음료가 ‘힙’한 메뉴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서울카페쇼는 2025년에도 로컬에서 생산된 커피와 재료를 선보이는 독특한 아이덴티를 통해 그 지역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소비자와 지역 모두에게 진정한 경험을 제공하는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서울카페쇼에서는 로컬 경쟁력에 맞게 베트남, 콜롬비아, 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원두 산지의 스페셜티 커피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원두 산지의 스페셜티 커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제주의 상큼한 과일을 담은 ‘귤메달’과 동해바다의 깨끗함을 커피에 담아 남다른 풍미를 자랑하는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등 한국의 지역색이 돋보이는 특별한 브랜드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Leisure, Rituals & Wellness (여유, 의식 & 웰니스)


저속노화, 웰니스, 헬시플레저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령대에 관계없이 현대인들이 찾는 카페 공간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웰빙과 느린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건강한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를 갖춘 휴식과 자기 관리의 공간으로서의 카페는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올해 서울카페쇼에서는 대체 커피 브랜드 ‘산스’와 호주의 순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터너티브 데어리’가 카페인과 동물성 지방 없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제안한다. 또한 아로마테라피 홈케어 브랜드 ‘후니팟’은 자연의 향을 담은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며, 집에서도 손쉽게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Open to Multicultural Influences (다문화적 영향 수용)


세계가 다문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반영한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커피와 차가 소개되며, 전통의 맛을 담은 메뉴들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트렌드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일상 속 문화로 자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서울카페쇼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해외 디저트뿐 아니라,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한국식 디저트 제품들도 선보인다. 프라하 대표 간식인 꿀 케이크로 유명한 ‘말렌카’와 SNS에서 화제를 모은 두바이 초콜릿 ‘렛츠 두바이’가 소개되며, 한국식 디저트 브랜드 ‘담꽃’과 ‘연경당’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전통 간식과 다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Reinvented Collaborations (협업의 재발견)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나 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카페 문화를 새롭게 정의한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올해 서울카페쇼의 다양한 전시 품목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카페쇼에 참가한 기업 중 ‘토스플레이스’와 ‘페이히어’는 협업의 새로운 서비스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으로 매장관리 비용 절감 솔루션과 커피산업의 AI 시대와 무인화 시장을 선도할 테크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 POS 시스템을 전시해 브랜드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Sustainability with Style (스타일리시한 지속 가능성)


미래를 위한 기업 및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강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친환경으로의 변화가 이제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으며, 스타일을 갖춘 텀블러, 텀블러 백 등 세련되게 접목한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다.

독보적인 프린팅과 컬러감, 뛰어난 기능성으로 오프라 윈프리, 아리아나 그란데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텀블러 브랜드 ‘콕시클’의 스타일리시한 친환경 텀블러를 비롯해 ‘카페쇼 ESG’의 그린 부스로 종이로 제작된 DIY 가구를 통해 폐기가 용이하고 가성비 높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이퍼팝’을 통해 편리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