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0년 내 매출 5조·영업익 1조 달성할 것"

한미약품은 10년 내 매출 5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한미약품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글로벌 탑티어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목표로 내년까지 국내 시장 초격차 달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탑티어 헬스케어로 도약하기 위한 2단계로 혁신 신약·복햡 신약 매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2026년에는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을 종료하고 2028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단계는 오는 2029년부터 2033년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계획으로 국내사업본부는 근거 중심 마케팅 및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을 강화하고 혁신신약 론칭을 세웠다. 오는 2028년 국내사업 목표 매출을 1조7000억원으로 잡았다.

신제품개발본부·제제연구소의 경우 신규 용법, 용량 등 새 적응증 개발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R&D센터는 새로운 치료접근법으로 계열 내 최초 전략에 따른 파이프라인 구축, 라이선스 아웃 및 자체 개발을 통한 신약 가치 고도화를 추구한다. 글로벌본부는 한미 브랜드의 세계화, 신약·신제품의 해외 시장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