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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링하우스- 트럼프 특별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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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링하우스- 트럼프 특별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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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갈링 하우스
가상화폐 리플의 CEO 갈링하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리플(XPR) 시세가 크게 오르고 있다.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가상화폐 매체인 크립토 뉴스는 리플의 CEO 갈링하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과 만나 리플 ETF 상장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리플 가격도 요동을 치고 있다.
리플(XPR)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자산 중 하나이다. 리플은 전 세계적인 결제 및 송금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플코인(Ripple Coin)이라고도 불린다. 화폐 단위는 XRP이다.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달리 채굴이 없이 중앙집권형 합의를 통해 운영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서 누구나 원장을 획득하고 트랜잭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실제 원장에 기록하여 반영하는검증 노드들에 의해 동작하기 때문에, 제한된(Permissioned) 구조로 암호화폐를 발행한 사례에 해당한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전 세계 어느 곳으로나 고객의 송금 요청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리플(XRP) 가격은 최근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는 최근 일주일새 42.00% 상승한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415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XRP는 최근 급등으로 주요 암호화폐 중 두각을 나타냈다. 가상화폐 상위 20위 코인 중 도지코인(DOGE)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XRP 가격 상승은 미국 내 여러 현물 XRP ETF 신청과 더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완화 기대감 등 여러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스팟 XRP ETF의 승인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증권감독위원회 SEC가 향후 비사기성 암호화폐 관련 사건들을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XRP 상승의 한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의 지사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시드니, 인도, 싱가포르, 룩셈부르크에 있다. 리플의 리더들은 암호 전문가, 보안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규정 준수 분석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실리콘 밸리 및 월 스트리트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수십년에 걸친 기술, 금융 서비스 및 규정 준수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플은 2004년 라이언 푸거(Ryan Fugger)가 리플페이(RipplePa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처음 개발했다. 리플페이는 국제 송금용 서비스로 개발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2012년 푸거(Fugger)가 물러나고,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주도하여 오픈코인(OpenCoin)이라는 회사가 설립되었다.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개념을 도입했다. 리플 트랜잭션 프로토콜인 RTXP를 개발했다. 리플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었다. 이를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호화폐인 리플(XRP, ripple)을 발행했다. 오픈코인 회사는 미국 최대의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구글 벤처(Google Venture)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2013년 회사명을 오픈코인에서 리플랩스(Ripple Labs Inc.)로 변경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