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메리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1조98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 측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보험수익과 투자이익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수익이 14%가량 증가한 1조4043억 원을 기록했고, 투자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599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장기보험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조5552억 원, 영업이익 2조4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2%, 15.0% 늘었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분기 대비 약 31.2%포인트(p) 증가한 256.0%이다.
이밖에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447억 원과 545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3.1%, 13.8% 늘어났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