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각) 미국 금융 대기업 JP모건 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를 행정부 고위직에 임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다이먼을 매우 존경하지만, 정권의 일원으로 초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했다.
다이먼은 대선 전 공화당과 민주당 양 진영에서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다이먼은 지난달 공직에 취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힌 바 있으며, 관계 소식통은 이달 6일 다이먼이 트럼프 행정부에 입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