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IP 기반 실물 카드 게임을 모바일 앱으로 이식한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하 포켓포켓)'이 국내 구글 플레시으토어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포켓포켓은 이달 10일 매출 9위에 입성, 16일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30일 글로벌 서비스 개시 후 2주 만의 일이다.
포켓포켓은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하는 11월 2주차(4일~10일) 통계 중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수 순위에서도 9위에 올랐다. 매출과 이용자 지표 양면에서 한국 시장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11월 2주차 WAU 2위에 오른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매출 톱5에 올랐다. 브롤스타즈는 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4주 동안 '천사 vs 악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스타 드롭(확률 뽑기)' 2배 이벤트를 제공했다.
브롤스타즈 위로 네 게임이 소규모 순위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전주 매출 5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이번 주 8위에 자리잡았다. 또 매출 9위, 10위에 올랐던 '명일방주'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16일 기준 각각 19위와 20위에 자리 잡았다.
16일 구글 매출 11위는 미국 게임 '로블록스'였으며 엔씨소프트 '리니지2M'과 쿠로 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