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사상 처음으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탐지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학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가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는 미 국방부가 최근 펴낸 2024회계연도 보고서에서 지난달부터 내달 사이에 UFO를 탐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그렘린(Gremlin)' 프로젝트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는 “미 국방부의 이같은 계획은 미국 정부가 그동안 UFO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온 점을 감안하면 주목되는 행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