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컨셔스 뷰티’는 비건뷰티, 클린뷰티에 이어 나타난 가치소비이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화장품의 성분부터 생산 과정, 패키지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사회적 가치와 지구 환경을 중요시하는 ESG 뷰티트렌드다. 일상생활에서도 빛나는 외모를 가꾸며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ESG 뷰티템과 퍼스널 스킨케어템을 소개한다.
매일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케어도 가능하다. △미백 △주름개선 △피부결 개선 △항산화 △여드름 개선 △노폐물 배출 △홍조 개선 등 나만의 피부 MBTI에 맞는 기능성 전용 앰플 20여종도 맞춤 제공하는 퍼스널 스킨케어템이다.
감자 패드라고 불리는 ‘스킨푸드 포테이토 마데카소사이드 수딩 패드’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상품 가치가 떨어져 버려지던 못난이 감자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이다. 청정 강원도의 못난이 감자추출물과 마데카소사이드 성분, 피부 진정 케어 시카 콤플렉스 2종이 함유된 무표백 패드가 얼룩덜룩한 피부 흔적을 진정시켜 뽀얀 피부로 케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욘드 피토가닉 페이셜폼 더블 기획’은 제품을 다 쓴 후 별도 과정 없이 통째로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ALL-PLASTIC(METAL-FREE) 펌프를 사용한 ESG 뷰티템이다.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으로, 허브 추출물을 함유해 촉촉함과 편안함은 물론 노폐물과 화장 잔여물까지 말끔하게 세정해 주는 젤타입 페이셜 폼이다.
서민호 비지에스코스메틱 대표는 “최근 화장품 업계 뷰티 트렌드로 ‘퍼스널·컨셔스 뷰티’가 주목받으면서 부직포 없는 ‘스킨 젤 메이커’ 마스크팩 문의와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내년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아름다움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똑똑한 소비문화가 더욱 확산돼 착한 화장품이 뷰티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