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를 내년 1분기 중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개발 총괄 디렉터 석훈 PD가 직접 출연하는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연재하며 게임 관련 정보를 하나씩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경제 시스템, 성장 콘텐츠와 플레이 방식 등이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쌓은 블록체인 게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고유 번호를 부여해 역대 소유주 아이디, 생성 날짜 등 아이템 정보를 제공한다. 모든 이용자는 아이템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베이스 '원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다른 MMORPG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을 소개했다. 여러 이용자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캐릭터 성장 방식을 기본 성장형과 능동 성장형 콘텐츠로 구분해 준비 중이다.
기본 성장형 콘텐츠로는 모든 결과가 성장과 보상으로 이어지는 '아티팩트', 시간제 던전 '발할라', 최대 15인이 참여하는 '원정' 레이드 등이 있다. 능동 성장형 콘텐츠에는 숨겨진 단서를 발견하고 추리하면서 '검은 발키리'를 찾아 승부하는 수동 퀘스트 '사가'가 포함됐다. 이용자는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기거나 다양한 선택 과정을 통해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위메이드는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기대감을 계속해서 높여갈 계획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티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