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스비 총재는 이날 FOX 비즈니스에 출연해 “과열을 보여주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없는 한 연방기금(FF) 금리를 계속 인하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자신이 예상하는 중립금리 수준은 당국자들의 예상 중앙값에 가깝다고 밝혔는데, 9월 당시 예상 중앙값은 2.9%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지속되는 미 경제 연착륙과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근거로 향후 금리 인하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FOMC 참석자들은 12월 회의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고용지표 등 몇 가지 데이터를 더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굴스비 총재는 "한 달치 데이터를 살펴 본 결과 어떤 과도한 결론을 도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2% 목표치를 크게 웃돌지는 않았지만,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은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전반적인 경향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