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밈코인 시바이누가 최근 시장 조정 속 강세를 유지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SHIB는 현재 0.000025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월간 기준 45% 상승한 수치라고 보도하고 전문가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나온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SHIB의 양은 최근 몇 달 동안 급격히 감소하며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앙화 플랫폼에서 자산이 자가 보관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석가들은 SHIB가 0.0000280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5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차팅 가이(Charting Guy)는 SHIB가 최대 0.0002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800% 이상의 급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24시간 동안 약 1.7조 SHIB 토큰이 거래소에서 인출되었다고 언급했다. 유사한 공급 감소가 발생했던 마지막 사례에서는 시바이누 가격이 62% 급등했다고도 설명했다.
SHIB 강세는 시바이누의 레이어-2 블록체인 솔루션인 시바리움(Shibarium)의 발전이 꼽힌다. 최근 5억 건 이상의 거래와 800만 개의 블록을 처리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시바리움은 수수료 절감, 속도 향상, 확장성 개선을 목표로 하며, 최근 몇 달간 SHIB 공급량을 줄이고 가치를 높이는 소각 메커니즘을 도입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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