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업신식화부(MIIT) 산하 연구기관인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은 이날 낸 자료에서 지난 10월 기준 외국산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2만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지난 10월 기준으로 외국 브랜드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대 업체인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반면에 중국 1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는 무려 4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현재 중국 전체에서 판매된 휴대폰은 2967만대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대비 1.8%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CAICT는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