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공시를 통해 의학·약학 연구개발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자산 총액은 270억 원 규모의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를 신규 설립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다.
HD현대는 2020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의 진출로 신약 개발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아시아 선사와 총수주 금액은 1조99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1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총 181척(해양 설비 1기 포함) 205억6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52.2%를 달성했다.
김종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85kimj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