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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美 최고 정치자금 기부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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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美 최고 정치자금 기부자’ 등극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2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의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치 역사상 가장 많은 정치 후원금을 쾌척한 인물로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이하 현지시각) CBS뉴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미국 선거당국에 제출한 2024년 기준 선거관련 후원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억3900만 달러(약 3403억4000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후보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다른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들에 지원한 후원금을 합하면 머스크가 트럼프와 공화당 정치인들에게 낸 후원금의 규모는 2억7700만 달러(약 3944억5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머스크가 트럼프와 공화당 선거 출마자들에게 지원한 돈은 트럼프 대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치후원단체 ‘아메리카 팩’을 통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