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1만5000lbf급 유·무인기용 대형엔진을 비롯해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100∼500lbf급 다목적 무인기용 소형엔진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 엔진 개발, KAI가 항공기 체계 개발을 맡게 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기 엔진 국산화에 단계적으로 성공해 K-방산 수출경쟁력을 더욱 향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항공 엔진 국산화는 물론 국산 항공기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