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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반등세에 전문가, 두 가지 매수 타이밍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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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반등세에 전문가, 두 가지 매수 타이밍 분석

리플이 발행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 사진=리플이미지 확대보기
리플이 발행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 사진=리플

리플(XRP)이 조정 후 반등세를 기록하며 최근 주간 저점 2.2129달러에서 4% 이상 반등한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가 두 가지 매수 타이밍을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10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가 1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두 가지 진입 구간을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첫 번째 타이밍은 2.05달러다. 이는 12시간 차트상 강세 깃발 패턴의 하단 추세선에 기반한 가격이다.

이어서 두 번째 진입 구간은 2.50달러로, 이는 강세 깃발 패턴이 완전히 돌파된 후 나타나는 지점이다. 마르티네즈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상승 목표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현재 가격 대비 10달러 도달 시 약 333% 상승 여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주요 저항선은 3달러로 이 7년간 지속된 저항선을 돌파하면 4.70달러까지 폭발적인 상승이 가능하지만 이후 3.70달러에서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지점을 회복하면 6달러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XRP의 11.80달러는 피보나치 1.786 레벨에 해당하는 목표치이기 때문에 그 난이도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다.

또 하락 위험도 존재한다. 마르티네즈는 “삼각 패턴이 하방 돌파된다면 1.5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이 지점은 피보나치 0.618 레벨에 해당한다”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