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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25에서 '퀀텀 데이' 개최… 양자 컴퓨팅 미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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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25에서 '퀀텀 데이' 개최… 양자 컴퓨팅 미래 조망

젠슨 황 CEO, 양자 컴퓨팅 선두주자들과 함께 미래 전략 제시
최첨단 기술 논의, 개발자 세션, 교육 프로그램 등 풍성한 내용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 있는 엔비디아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 있는 엔비디아로고. 사진=로이터
엔비디아가 오는 3월 20일 개최되는 'GTC 2025'에서 '양자의 날(Quantum Day)'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각) 고성능 컴퓨팅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는 HPC와이어(HPC Wire)에 따르면 양자 컴퓨팅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념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이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양자 컴퓨팅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GTC 2025'의 '양자의 날'은 양자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은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 불가능했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술로, 신약 개발, 재료 과학, 금융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GTC 2025'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기술 컨퍼런스다. GTC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의 약자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양자의 날' 주요 내용


△양자 컴퓨팅의 미래: 젠슨 황 CEO와 양자 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양자 컴퓨팅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고, 유용한 양자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협력과 혁신: 엔비디아 파트너들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 컴퓨팅 기술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소개하는 개발자 세션이 진행된다.

△실무 교육: 최첨단 도구를 활용하여 양자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배우는 실습 교육 세션이 제공된다.

△최신 기술 공개: 엔비디아의 최신 양자 컴퓨팅 기술과 발전 상황을 공유하는 특별 연설이 마련된다.

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생태계 구축 선도


엔비디아는 GPU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 컴퓨팅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의 쿠퀀텀 SDK(cuQuantum SDK)는 양자 컴퓨팅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양자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및 양자 컴퓨터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이온큐, 퀀텀, 리게티 등 다양한 양자 컴퓨팅 기업들과 협력해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GTC 2025 '양자의 날'은 엔비디아의 양자 컴퓨팅 리더십을 강화하고, 양자 컴퓨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GTC 2025' '양자의 날'에는 젠슨 황 CEO를 필두로 앨리스 & 밥, 아톰 컴퓨팅, 디웨이브, 인플리케이션, 이온큐, 파스칼, 사이퀀텀, 퀀텀, 양자 회로, 쿠에라 컴퓨팅, 리게티, 시크씨 와 같은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자 컴퓨팅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양자 컴퓨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컴퓨팅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다. 엔비디아는 GTC 2025 '양자의 날'을 통해 양자 컴퓨팅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고, 관련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여 인류의 난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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