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사전예약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단독 할인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명절 기간에 매점 방문이 어렵다면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내 ‘오더픽’ 메뉴에서도 24일 오후 4시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6만원 할인, 120만원 이상 결제하면 24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사전예약 추가 할인쿠폰과 스타벅스 상품권 등 최대 9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앱에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카카오톡에서 ‘일렉트로마트’를 플러스 친구로 추가시 1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구매 고객 6천명에게 제공되는 스타벅스 1만원권도 있다.
이마트 단독 혜택 외에도, 사전예약 기간에 256GB 용량의 제품을 구매하면 2배 용량인 512GB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다.
삼성 멤버십에 가입하면, 사전예약 시 최대 11만 5천원 상당의 삼성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갤럭시워치7 15만원 할인쿠폰 등 기타 액세서리 할인 쿠폰팩과,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구독권 등 각종 콘텐츠 요금 혜택도 제공된다.
이처럼 이마트가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을 마련한 데는, 이마트만의 단독 프로모션, 매장 내 체험 요소 강화로 이마트 모바일 상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전국 각지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직접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작년 이마트 사전예약 기간(1월 18일~1월 25일) 동안 1만8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워치와 버즈를 비롯한 모바일 액세서리의 2024년 매출도 전년대비 약 30% 신장했다.
태블릿PC인 갤럭시탭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전 3개월 간 이마트 내 갤럭시탭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신장하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면서 유아∙아동∙학생 위주로 태블릿PC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러한 추세를 파악하고, 미리 중저가부터 고가의 모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확보했다.
강지은 이마트 모바일 바이어는 “이번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맞이해, 고객들이 신제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이마트는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대,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