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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신메뉴로 더욱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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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신메뉴로 더욱 풍성하게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도미노피자이미지 확대보기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도미노피자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역대급 설 연휴가 시작이다. 이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긴 연휴 기간을 보낼 계획 마련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살리거나 스타 셰프 협업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명절 수요를 잡기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도미노피자의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은 2003년 출시했던 더블크러스트 도우를 적용했다. 이 도우는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35주년을 맞아 도미노피자에서 새롭게 해석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더블크러스트 도우는 두 겹의 씬도우 사이에 카망베르 크림치즈 무스, 콰트로 치즈 퐁듀, 모차렐라 피자 치즈까지 넣어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 최근 도미노피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신제품 두 판을 4만39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도미노피자는 35주년을 맞아 새롭게 공개한 피자박스에 QR코드를 삽입해 35주년 특별선물을 추첨해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자사 채널 회원 중 피자 1회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5주년 기념 이벤트인 만큼 3가지 경품 추첨과 5가지 할인 쿠폰 제공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출시와 함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설 연휴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한 롯데리아의 모짜렐라버거는 2015년 출시 이후 월평균 100만개가 팔리는 스테디 셀러로 이번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새로운 모짜렐라버거를 개발했다.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하는 녹색의 바질, 흰색의 모차렐라 치즈, 빨간색 토마토를 활용한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접목했으며, 브리오쉬 번에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리아가 작년 한 해 최고의 화제를 끌었던 ‘흑백요리사’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메뉴를 출시했다면, 맘스터치는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되어 있으며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가 설을 맞아 명절 대표 디저트인 ‘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꿀떡’을 모티브로 기획된 제품들로 명절에 온 가족 디저트로 제격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 꿀떡’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부드러운 아이스와 달콤한 꿀, 밤 리본이 들어가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고구마·참깨·밤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아이스 꿀떡’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이외에도 뚜레쥬르는 성인 손바닥 너비보다 큰 대형 사이즈에 버터와 카라멜, 치즈 등 베이커리의 풍미를 살린 재료를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빅 사이즈’ 빵 3종으로 또 다른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설 연휴를 맞아 식품업계에서 단종된 제품을 리뉴얼 한 제품과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협업한 신제품으로 긴 연휴 기간 중 무료함을 씻어줄 트렌디한 신제품으로 맛과 이벤트 참여 등으로 또 다른 재미까지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