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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부, 딥시크 AI 앱 안보 영향 관련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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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부, 딥시크 AI 앱 안보 영향 관련 조사 진행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로고.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로고. 사진=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앱의 안보 영향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조사 후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시사하지 않았다.

기존 엔비디아가 대부분의 점유를 차지하고 있던 AI 반도체 분야에 중국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더 저렴하며 효율성 좋은 시스템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AI 분야를 주도하는 미국 기업의 전망에 우려가 확산, 27일 거래에서 전 세계적인 하이테크 주식이 하락세를 거듭했다.

이에 대해 레빗 대변인은 “미국 AI 산업에 대한 경종이며, 백악관은 AI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는 한편, 딥시크가 미국 안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중국 AI 기업 딥시크의 발표는 우리 업계에 있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