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관세 우려 덜고 이틀째 상승세...2510선 '코앞'

5일 코스피는 코스피 미국의 관세 우려를 덜고 1%넘게 상승해 2500선을 회복하면서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1%(27.58포인트) 오른 2509.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속 협상 여지가 남았다는 기대감이 등장한 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우리 증시 또한 안도심리가 유입돼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32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이 홀로 195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38% ), SK하이닉스 ( 4.03% ), LG에너지솔루션 ( 3.60% ), 삼성바이오로직스 ( 1.21% ), 현대차 ( 1.74% ), 기아 ( 1.45% ), 셀트리온 ( 0.51% ), NAVER ( 4.81% ), 삼성전자우 ( 1.39% ), KB금융 ( -0.33% )

코스닥도 1.54%(11.06포인트) 오른 730.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5억원, 27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기관은 홀로 335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53% ), 에코프로비엠 ( 2.74% ), HLB ( -1.75% ), 에코프로 ( 1.69% ), 레인보우로보틱스 ( 9.12% ), 삼천당제약 ( 21.69% ), 리가켐바이오 ( -0.16% ), 클래시스 ( -1.33% ), 리노공업 ( 0.25% ), 휴젤 ( 0.62% )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샘 올트먼 방한 이후 게임과 AI 소프트웨어(SW), 인터넷방송, 의료AI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 등 재보복 조치를 발표하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두 정상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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