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15분 기준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8% 오른 8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2월 26일 기록했던 52주신고가인 80만원을 터치했다.
삼양식품은 전날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42억원, 매출 1조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133% 증가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가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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