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B금융, 주주환원 불확실성에 6% '약세'

KB금융의 주가가 주주환원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KB금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8% 하락한 8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KB금융은 8만310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이는 높아진 주주환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은 전날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51%이며, 상반기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이번 KB금융의 주주환원 결과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존재한다"며 "4·4분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환경이 부우호적이긴 했지만 가중위험자산 관리 노력은 지난 4일 실적 발표한 경쟁사 보다 미흡했고, 구조적으로 주주환원 예측 가시성이 낮음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