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 시각)까지 나흘간 셀트리온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ECCO에 참석한다. 셀트리온 사옥 모습 사진=셀트리온](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13171645021953d7a5101021182352125.jpg)
ECCO는 핵심 글로벌 IBD 학회 중 하나로 유럽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매년 8천명 이상의 의료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논의한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행사는 'IBD와 그 너머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스폰서로 참가해 단독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K-바이오 산업의 리딩 기업에 걸맞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치료받은 중등도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UC) 환자의 내시경적, 조직학적 연구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반응 소실 환자 대상 램시마SC 증량 투여에 따른 임상적 회복 기간', '크론병(CD) 환자의 장 내 질병 위치에 따른 램시마SC 유지 치료의 효능', 'CD 환자 대상 2개년 임상 결과에서 면역원성의 영향' 등 3건의 포스터도 발표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발표되는 연구 데이터를 통해 램시마SC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유럽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중남미 등 처방 확대 및 제품 출시가 이어질 지역에서도 제품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스테키마 출시로 IBD 치료제 4종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는 만큼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나가면서 시장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