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아낌e보금자리론’ 비대면 판매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아낌e보금자리론’ 상품 비대면 판매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표 주택담보대출인 이 상품을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우리원(WON)뱅킹'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주택전세자금 반환, 기존 대출 상환 용도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앞으로 우리은행 고객은 앱을 통해 서류 제출, 대출 약정, 등기서명 등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배우자와의 공동명의 절차도 가능하다.
다만 등기필정보 분실 또는 후취담보 조건 등 전자등기 불가 시에는 은행에 내점해야 한다.

한편 아낌e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는 연 3.65(10년 만기)~3.95(50년 만기)%로 제공된다. 저소득 청년, 사회적 배려층, 전세 사기 피해자 등은 최대 1.0%포인트(p)의 추가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주택저당증권(MBS) 조달금리 하향 안정화 추이를 반영해 실수요자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주금공 설명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