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감소에 브랜드 아파트 인기↑...DL이앤씨, 안양 ‘아크로 베스티뉴’ 공급

올해 대형 건설사의 분양 물량 감소로 인기 브랜드 아파트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오르며 공사비 부담이 커지자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검증된 현장을 중심으로 선별적 공급에 나설 가능성이 커져서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계획 물량은 10만761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만5892가구 대비 5만 가구가 감소한 69%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 DL이앤씨가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하고 있는 '아크로 베스티뉴'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아크로 베스티뉴'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오는 3월 입주 예정이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되는 만큼 차별화된 주거 환경이 눈에 뛴다.

우선 커튼월 룩과 저층부 석재 적용으로 외관 디자인의 품격을 높였고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측면 수직 조명을 적용해 단지 상징성도 부각시틸 예정이다.

또한 지역 최초로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주동 최상층에는 '스카이 클럽 아크로'가 들어선다.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크로 베스티뉴는 엄격한 기준의 조경 철학으로 완성한 하이엔드 조경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경계부에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그린 엣지를 반영해 입주민 사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를 마련하는 등 아크로 조경의 정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지하주차장 램프 상부를 휴게정원 컨셉의 조경 공간으로 설계한 롬바드 스트리트 가든은 아크로 입주민들만 누릴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