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원장 기반 토큰화 금융 혁신 주도…2025년 결제 서비스 강화
메타코 인수 통해 커스터디 서비스 확대…대형 은행 파트너십 강화
규제 변화 속 RWA 토큰화 전략 강조…XRP ETF 승인 기대감 고조
메타코 인수 통해 커스터디 서비스 확대…대형 은행 파트너십 강화
규제 변화 속 RWA 토큰화 전략 강조…XRP ETF 승인 기대감 고조

리플, 기업용 소프트웨어·XRP 원장·스테이블코인 삼각편대 구축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 뉴스 플래시에 따르면 롱 회장은 인터뷰에서 리플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사용자들이 가치를 토큰화하고 저장, 이동,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결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전체 리플 생태계를 움직이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리플의 오픈소스 기반 XRP 원장(XRPL) 코드가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2025년 주요 목표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암호화폐 기반 기업, 중앙 집중식 거래소, 핀테크 기업 등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그동안 대형 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효율적인 국경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롱 회장은 리플이 지금까지 약 4,0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며 70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장의 성장을 낙관하며, 2025년이 이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조 달러 시장 정조준... 커스터디 서비스 확대
리플은 지난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업체 메타코(Metaco)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롱 회장은 리플 커스터디 서비스가 향후 20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HSBC, DBS 등 대형 은행들이 리플의 커스터디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리플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규제 변화, 토큰화 자산, XRP ETF에 대한 긍정적 전망
롱 회장은 최근 미국 규제 환경의 변화,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후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 산업에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 기관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RWA) 토큰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혁신적인 은행일수록 이러한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모든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모든 은행은 RWA 전략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 기관의 명확성이 높아짐에 따라 은행들이 리플과의 협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플은 XRPL에서 RWA 토큰화를 통해 금융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XRPL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하는 동시에 높은 보안성과 분산형 거래 기능을 제공하여 토큰화 금융 솔루션 개발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롱 회장은 XRP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미 9개 회사가 신청서를 제출한 만큼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입장 변화가 이러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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