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시스템, 호주 통신·AI 기업과 맞손...기술 현지와 협력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시스템, 호주 통신·AI 기업과 맞손...기술 현지와 협력

GME와 호주군 차세대 통신개발사업 참여 추진
비너저리 머신즈와는 비전 분야 협력
(왼쪽부터) 박성균 한화시스템 DE1 사업단장과 딘 미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장 대행, 스테픈 밀러 GME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 시각) 호주 질롱에서 열리는 아발론 에어쇼에서 협력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박성균 한화시스템 DE1 사업단장과 딘 미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장 대행, 스테픈 밀러 GME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 시각) 호주 질롱에서 열리는 아발론 에어쇼에서 협력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 방산 계열사들이 호주의 정보통신 기업들과 협업하며 호주 시장 현지화에 힘을 싣는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함께 호주 전자공학·통신 전문기업 GME와 손을 잡고 호주 국방부 방위군(ADF)의 차세대 군 통신 개발 사업 'LAND 4140'에 참여하기 위해 26일(현지 시각) 관련 협력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의서 체결은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아발론 에어쇼’에서 진행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자사의 C4I 솔루션을 비롯한 지휘통제·통신체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GME와 호주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호주의 민간·방산 분야 비전 시스템 전문 기업 비저너리 머신스와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호주 군사 프로그램을 위한 C4I 시스템 △국방전자·ICT 스마트 솔루션 △안티드론시스템 적용 수동 감지 시스템 △군용 차량 설계·시스템 통합 등의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