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 후 처음으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에 또 다른 자사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외 추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서울 강남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선 27일 시프트업 제12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시프트업은 재무제표 승인, 김형태 대표와 조인상 최고 HR 책임자 겸 최고 RM 책임자(CHRO·CRMO)의 사내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증액 등 안건을 논의, 가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비로 흐린 날씨에 바쁜 와중에 참석해주신 모든 주주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프트업 임직원들은 향후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 버전 출시에 더해 모바일 RPG '니케'와 상호 컬래버레이션 또한 이뤄질 전망이다. 김형태 대표는 "조금 생소하면서도 재미있는 콘텐츠로 볼 수 있다"며 "유저들과 지속 소통하며 내부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니케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에반게리온'과 컬래버레이션했다. 김 대표는 "기존에는 연 2회 진행했던 컬래버레이션을 올해는 3번 진행한다고 볼 수 있다"며 "상반기 스텔라 블레이드에 이어 하반기 별도의 대형 IP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예정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