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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주불 완전 진화’...7일 천하 ‘괴물 산불’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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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주불 완전 진화’...7일 천하 ‘괴물 산불’ 소멸

산림청, 오후 5시 현재 경북지역 주불 진화 발표...사망자 총 24명
경북 영덕읍 석리 해안마을까지 덮친 산불 피해 현장.사진=영덕군이미지 확대보기
경북 영덕읍 석리 해안마을까지 덮친 산불 피해 현장.사진=영덕군
경북 지역 산불이 28일 오후 5시 현재 대부분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지 일주일 만이다.

경북도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 경북 5개 시·군 산불 주불진화가 완료 됐으며 잔불진압에 돌입했다.

특히 많은 인명피해를 냈던 영덕 지역은 오후 2시 30분 산불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영양군도 이날 비가 내리면서 오후 4시께 주불 진화에 다다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오후 5시 경북 5개 지역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며 “산불진화에 노력해 주신 소방관과 군경,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그는 “산림청과 상의결과 이날 해가 지기 전까지 주불 및 잔불 진화가 완료될 거라고 한다. 오늘 집에 가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괴물산불’로 인한 경북지역 사망자는 5시 현재 영덕 9명, 영양 6명, 청송 4명, 안동 4명, 의성 1명 등 총 24명으로 집계됐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