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이재명 넘어서긴 아직 역부족… 인물간 경쟁구도 활발해 '경선 흥행' 기대

13일 국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 등 범보수 진영에서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후보군 전체 지지율을 합산해도 이재명 예비후보 지지율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당 일각에서 '반전 카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내세우고 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1강구도인 야권 경선 구도보다 국민의힘이 '경선 흥행'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답보상태여서 한 권한대행과 같은 인사들도 경선에 참여해 국민적인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이 경쟁을 통해 '새 인물'을 선보이면 인물 간 경쟁구도가 활발해지고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다.
국민의힘은 1차, 2차 경선에 이어 양자토론회 등을 거쳐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