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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사회적 책임에 진심을 多하는 100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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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사회적 책임에 진심을 多하는 100년 기업

100주년 맞아 취약 계층, 생태 환경 활동 강화
서울역 쪽방촌 주민 후원  /사진=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역 쪽방촌 주민 후원 /사진=하이트진로
업계 최초로 창립 100주년(2024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심을 多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경영 가치와 생태 환경 활동 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소외된 주변 이웃들 대상으로 △설, 추석 명절 취약 계층 지원 △장애인의 날 장애인 복지관 대상 지원 △쪽방촌 거주민 후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필요 물품 지원 등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해양, 강하천 쓰레기 절감을 위한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 △소방청, 소방가족 지원사업 등에 힘쓰고 있다.

◇설, 추석 명절 취약 계층 지원


하이트진로가 을사년 설 명절 취약 계층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가 을사년 설 명절 취약 계층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을사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 계층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민주 팀장 등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구로노인종합노인복지관 및 전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설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전국 취약계층 어르신 약 1,200여명에게 쌀과 김치를 전달한다. 홀로 명절을 맞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끼니 걱정은 덜어드리고 따뜻한 이웃의 정은 더하고자 하는 나눔을 실천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매년 진행하는 명절 나눔 활동을 통해 올해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설·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2012년부터 14년째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동차량 지원 사업


하이트진로는 기부금을 통해 장애인 및 어르신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이동차량을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매년 전달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차량 규모와 수량을 확대하여 10년동안 전국 80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0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했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이동차량 기증식 또한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과 같이 진행했으며 이후 같은 달 각 기관별로 차량을 전달했다.

◇쪽방촌 거주민 후원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서울시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그 동안 쪽방촌 거주민 대상 다양한 형태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부터는 서울시 5대 쪽방촌 내 온기창고 정기 후원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 후원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시범 운영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 지난 19일 서울역 쪽방촌에 방문해 거주민들에게 제철 식품을 지원했다. 이날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등 임직원들이 방문해 사과, 한라봉, 냉이 등 총 7종의 과일과 채소 250분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제철 식품에 대한 건강정보 및 조리법 등을 안내하며 제철 식품 홍보와 판매 독려를 진행했다. 또한, 쪽방촌 거주민 중 건강 취약자에게는 쪽방상담소 간호사들이 직접 찾아가 과일, 채소 패키지를 따로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투자한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는 쪽방촌 주민의 건강과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식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스터아빠 측이 공수한 제철 식품을 당일 새벽 배송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유난히 더웠던 지난 해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에도 앞장 섰다.

지난해 8월에는 서울역 쪽방촌에서 ‘하이트진로의 날’을 운영하며 후원물품 전달식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쳤고 강남구 무허가 판자촌 4곳에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냉방기 가동을 위한 전기요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 운영을 토대로 향후 서울시 5대 쪽방촌의 온기창고를 정기 후원하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


지난 3월14일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및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이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월14일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및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이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을 6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2024년 3월, 5월, 9월과 11월 총 4회에 걸쳐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과 인근 도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한데 이어 올 3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첫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제주지역 기관, 단체들과 함께한 4번의 정화활동을 통해 닭머르해안에서 총 550kg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9월에는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 정화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하며 해양 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렸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지난해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강, 하천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강, 하천 만들기’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전북 전주, 경남 창원, 경기 이천에 위치한 맥주/소주 공장 인근과 서울 서초 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EM흙공 던지기, 플로깅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4번 실행했다.

◇소방청, 소방가족 희망나눔


지난 1월10일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앞줄 오른쪽 첫번째)와 2025 소방유가족 힐링캠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월10일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앞줄 오른쪽 첫번째)와 2025 소방유가족 힐링캠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힐링캠프는 하이트진로가 소방청, 소방가족 희망나눔과 함께 전국 순직 소방관 가족 11가구, 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진행, 올해는 특별히 동계캠프로 진행했다. 자녀 대상 스키강습 프로그램은 물론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소통파티 등 가족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순직 소방관의 가족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가족분들간에 서로 치유의 시간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힐링캠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 및 소방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그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켜 처우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힐링캠프에 참가한 소방관 가족 이현미 씨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또 한 번 큰 힘을 얻었고,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하이트진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다고 생각하며, 100년 기업의 나눔 실천이 선순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장학금, 생계비, 소송비 지원, 감사의 간식차 행사 등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 지원


하이트진로는 최근 발생한 경상도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생수(석수 500ml) 15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물품을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하동군에 생수를 전달하고, 전달된 생수는 현장에서 산불 피해 상황에 따라 각 지역으로 분배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구호 활동을 체계화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발생시에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섰다.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