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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대선 일정에 밀려 9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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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대선 일정에 밀려 9월로 연기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 회진면 회진항 물양장서 개최
23일 열린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 매년 5월 열린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연기된다.  사진=전남 장흥군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열린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 매년 5월 열린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연기된다. 사진=전남 장흥군
전남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연기했다.

24일 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5월 회진면 회진항 물양장에서 개최되는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연기를 결정했다.

장흥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선거와 축제가 중복될 경우 선거법 준수, 지역 행정력 분산 및 안전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9월 중순 가을철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기된 일정 속에 더욱 내실있게 축제를 준비 할 것”이라며, “장흥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는 물론, 마하수·정경달 장군과 이름없는 민초들의 업적을 재조명하여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