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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퇴근길 버스전용차로’ 편리 도모 위한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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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퇴근길 버스전용차로’ 편리 도모 위한 홍보 나서

단속 잦은 구간 및 민원 다발 지역 홍보 강화
유튜브 숏츠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홍보 병행
유튜브 SNS 홍보 썸네일.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유튜브 SNS 홍보 썸네일.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보다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는 버스에 도로 이용의 우선권을 부여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버스의 통행 속도를 향상 시켜 서울 및 인천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크다.

인천시는 최근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현장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단속이 잦은 구간과 민원·신고가 많은 지역 등 11개소를 중심으로 홍보물 설치를 완료했다.

홍보물은 간석오거리 만수주공 1단지 앞, 부평GM자동차 앞, 인천교삼거리 가구단지 앞 등 단속 빈도가 높은 구간과 전일제 단속 구간인 인하로, 매소홀로, BRT·GRT 구간에 설치됐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반 신고가 자주 접수되는 도화동, 길병원 사거리, 부평구청 인근 등 구간도 포함됐다.

인천시는 해당 지역에 현수막 등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과 통행 위반단속 안내, 그리고 시민 신고가 많은 지역에서의 주의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유튜브 숏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버스전용차로 제도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홍보 강화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사례가 줄고, 출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이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이 시민들 사이에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