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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윤 안양시의원, 작년 행감 노조 및 시민단체연대회의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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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윤 안양시의원, 작년 행감 노조 및 시민단체연대회의 평가 1위

2위는 정완기 의원·3위는 이동훈 의원 각각 선정
정공노 안양시지부 및 안양시시민사회단체연합회 2024년 안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보고서.    자료=전공노 안양시지부이미지 확대보기
정공노 안양시지부 및 안양시시민사회단체연합회 2024년 안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보고서. 자료=전공노 안양시지부

곽동윤 안양시의원이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행감)에서 노조 및 시민단체연대회의 의원 평가 결과 1위에 선정됐다.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노조)와 안양시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단체)는 지난 2024년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실시한 2024년 행감에 대한 모니터링 보고서를 최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27일 보고서에 따르면 초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동윤(안양2동·박달1·2동) 의원이 총점 24.58점(만점 30점)으로 의원 평가 1위를 차지했고 재선의 국민의힘 소속 정완기(안양6·7·8동) 의원이 22.1점으로 2위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동훈(비산1·2·3동·부흥동) 의원이 21.77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곽 의원은 사전준비가 철저하고 핵심질의로 전문성과 경청·존중 태도가 돋보이고 부서 협력·시간 배분이 모범적이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1위를 정 의원은 점잖은 태도로 피감기관을 존중하며 시간 조율·중재에 충실한 안정적인 위원장 역할을, 이 의원은 열공·논리적 질의로 전문성이 돋보여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각 위원회 별 평가에서는 도시건설위원회 곽동운 의원이 24.58점, 총무경제위원회 이동훈 의원 21.77점, 보사환경위원회 장명희(안양1·3·4·5·9동) 의원이 21.29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와 단체에 따르면 이번 행감 평가는 평가 단원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과 단체·노조 임원 및 대의원의 현장 참관과 시민과 공무원들의 행감 영상을 활용한 모니터링 등 총 413명의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현서광 노조지부장은 이번 평가 보고서와 관련 “행감 모니터링 목적은 시의회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책임 의정을 구현하고, 공무원과 시민들이 시의화 의원들이 시정에 대해 어떤 문제를 어떠한 준비와 자세로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 등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 지부장은 “이번 평가에서 시민 참여율이 저조해(총 413명 중 공무원이 383명 시민 참여자가 30명) 보다 균형 잡힌 평가를 위해 향후 2025년도 행감에서는 시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시민 참여의 장벽을 낮추고 참여율을 제고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k8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