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현대건설, DL이앤씨와 8700억 재개발 수주에 '신고가'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현대건설, DL이앤씨와 8700억 재개발 수주에 '신고가'

현대건설 CI.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CI.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DL이앤씨와 8700억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현대건설은 전장 대비 5.08% 오른 4만1350원을 나타냈다. 이 수치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기록이다. DL이앤씨는 전장 대비3.85% 오른 4만3200원을 기록하는 중이다.

현대건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날 DL이앤씨는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현대건설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8700억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위9구역은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한 사업지로, 내부순환로와 6호선 이용이 용이하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장위9구역 단지명으로 '북서울 센터마크'를 제안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정비 사업지에서 적극적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