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대로 현재 테네시주의 내슈빌에서 자율 격리 중인 니콜 키드먼과 남편 키스 어번이 현지 밴더빌트 대학의 의료센터에서 일하는 의료종사자들을 불러 ‘드라이브인 시어터’란 형태의 무료 콘서트를 하는 세련된 시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미국 연예매체 ET 온라인에 따르면 초청 의료종사자는 200여 명으로 키스를 포함한 3명의 아티스트가 125대의 차 앞에서 약 75분간 열창과 토크를 벌였다고 하며 니콜은 멀리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니콜과 키스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때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투고되어 있지만, 니콜은 재차 키스에 반한 모습. 또 팬이나 이 콘서트에 참가한 사람들에게서는 “키스는 최고!” “니콜과 둘이서 생각한 기획은 정말 훌륭”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 콘서트에 다녀온 후 내일부터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용기를 줬다” “역시 셀럽! 고마워” “니콜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다행이네” “앞으로 새로운 콘서트 형태가 될지도 몰라”라는 칭찬의 소리가 코멘트 란에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