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외신은 7일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해 주민 8명이 유독 가스로 사망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공장 인근 주민 1000명 이상이 가스 유출로 구역질 증상 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고 당시 최소 인력만 근무하던 상황이라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등 구조대와 경찰을 파견해 조사 중이다. 공장 인근 마을 주민에게는 대피령도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경찰당국이 정확한 사고를 진행 중"이라며 "탱크에 있는 유독 화학약품이 누출돼 주민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