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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수혜주 뭐가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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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수혜주 뭐가 뜨나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스크린이 더 커진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하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스크린이 더 커진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애플이 9일 오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시민 대강당)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아이폰6S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새 모델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주식시장에서는 벌써 애플 수혜주들이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고 있다. 전일(9일) LG이노텍 등 부품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으며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도 아이폰6S공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이노텍은 3600원(3.96%)오른 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유테크, 슈피겐코리아, 이라이콤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유테크는 19.46%나 올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유테크가 생산하는 몰드프레임과 도광판이 애플 신제품에 탑재되는 ‘포스터치’ 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유테크는 중국현지 생산비중이 늘어나 원가절감 효과까지 기대돼 올해 4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라이콤은 유테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이를 가공해 애플에 납품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아이폰의 케이스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 인터플렉스, 사파이어테크놀로지, 파인테크닉스, 일진디스플, 나노신소재도 아이폰6S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