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직전제시가(14만원)보다 1만5000원 올린 1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8% 늘어난 7조2390억원, 영업이익은 283% 증가한 4013억원으로 수익성 중심의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해외 주요 거래선향 듀얼카메라 판매 호조세가 1분기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신규모델 듀얼카메라 탑재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최근 실적 호조에 따른 단기 주가가 저점대비 급등했다"며 "하지만 카메라모듈 실적 개선, 전장부품 신규수주 증가, 디스플레이 부품의 고수익성 유지, LED부분의 적자폭 개선 등의 이슈로 올해 실적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