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 권재호)는 일본의 비즈니스 컨설팅 협회를 운영하는 모쿠란 그룹(Mokuran group, 株式会社 木欄)과 국제송금 및 노인요양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휴대폰 및 자체 전송 리모컨을 가진 치매 환자 및 노약자 대상 출동 서비스와 헬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급 출동이 가능한 중앙프로그램으로 신속한 조치를 제공하는 개호서비스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모쿠란 그룹의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스퍼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핵심 기술을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급할 수 있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스퍼는 자체 암호화 화폐인 하이콘의 실증 사업 및 사례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일본에서도 하이콘이 사용되는 실증 사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글로스퍼는 지난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기업 프라사의 대규모 자산을 관리하는 '인터사이트'와 독일의 핀테크 전문 업체 '마이벅스(MyBucks)' 등과 각각 기술 제휴 협약을 맺고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의 거점 기지를 확보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