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열차를 이용하려면 제2터미널이 새롭게 문을 여는 18일부터 가능하다.
12일 코레일에 따르면, 우선 제2터미널 개통식이 열리는 13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시범운행을 하고, 제2터미널 개항일인 18일부터 고객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1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6.4km) 운행시간은 약 7분이 소요되고, 운임은 기존 KTX 운임에 600원이 추가된다.
이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부산 구간 요금은 7만2천100원,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7만2천700원이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강릉 구간 KTX 운행횟수는 왕복 32회다.
다만, 올림픽사전수송(1월26일∼31일) 및 패럴림픽수송(3월1일∼22일) 기간에는 부산·목포 등 기존 인천공항 직결 KTX 22회 중 20회와 인천공항∼강릉간 8회 등 총 28회를 제2터미널까지 운행한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